2017년 7월 11일 화요일

영화 교도소 월드컵 정진영과 조재현

전 교도소라고 한다. 저에 대해서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가끔 TV에 나오기도 하는데 말이다. 저에 주 업무는 나쁜 일을 하는 사람들을 말(?) 잘듣게끔 해서 사회로 나가게 하는 일이 전부이다. (맞나?...^^)
저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전 세계 어디를 가시든지. 전 어디에나 있다. 찾아오세요. 그렇다고 나쁜 일을 하시지는 말고요. 그냥 찾아오시길 바랍니다. 저도 나쁜 일을 해서 들어오는 것은 싫어요.-.-;;;
제가 오늘 정말이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해드릴까 한다. 근데 꼭 제가 이야기를 하면 재미없다고 하시던데....-.-;;;; 물론 저도 들어가는 이야기이다. 그것이 무엇이냐면요?.
월드컵이 교도소에서 열렸거든요. 그러니까 그게 언제더라 2000년초에 UN인권위원회에서 새천년을 맞아 전 세계에 제의를 하였는데 그게 바로 교도소 월드컵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름은 들어봤나 교도소 월드컵이라고 하는 것을.....^.^;;;;
그래서 한국의 교도소중에서 16번째 들어가는 원주 교도소에서의 선수들이 제 이야기의 등장인물이다. 물론 다른 교도소의 선수들도 있지만 제가 봤는데 이곳이 제일 좋았다고 할까요. 재미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