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30일 화요일

돼지고기랑 다이어트 궁합

지금 현재 저는 다이어트 삼매경에 빠져있는데요
몇일전에 방송을보니 돼지고기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던데요.
진짜 맞는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돼지고기 특히 삼겹살은 지방이 너무 많아서
다이어트랑은 상극인 음식으로 알고있는데요
어떻게 티비에서 그런 말이 나왔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왜 기억하냐면 거기 나온 패널들 중 한명이 돼지고기 다이어트를
했다고 얘기했고 또 10키로 정도가 빠졌다고 하던데 자세히 못봐서 아쉽네요.
정말 돼지고기를 맘껏 먹고 다이어트로 10키로가 빠졌다면
무조건 배우고싶군요.
많이 먹으면서 스트레스 안받고 돼지고기 다이어트라니!
혹시 뭐 운동을 하루 5시간 했다 이런 반전이 있지는 않겠죠?


2017년 8월 21일 월요일

에너미 앳 더 게이트 전쟁영화중 갑

에너미 엣 더 게이트. 장 자끄 아노가 티벳에서 7년의 실패를 딛고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은 전쟁영화.
리플리의 인상적인 연기로 이 영화의 전면에 나선 쥬드 로 그리고 죠셉 파인즈. 에드 해리스.
배경은 제 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인 소련의 스탈린 그라드.
한무리의 병사들이 기차에 실려 어딘가에 가고있다. 옷차림으로 보아선 전쟁에 나선 군인들 같다.
이후 배로 옮겨지는 군인들. 그리고 폭격. 병사들의 어이없는 죽음들...
그 죽음 앞에서도 병사들에게 도망치지 말라고 소리치는 장교들...
전쟁의 참혹함은 이런것이리라...
장교들은 어린 병사들의 죽음들이 헛된것인줄 알지만 그들이 헤져지는 것. 질서가 어지럽혀지는 것을 막기위해 총으로 그들을 위협해야하고. 무차별한 폭격속에 자신이 어이없이 죽을 것을 알면서도 자신들은 군인이기에 그 자리를 지켜야한다는...
이 군인들 사이에 유난히 눈빛이 빛나던 사람. 바실리.
총알이 빛발치는 전쟁터 그는 이 전쟁에서 부족한 총을 받지 못했다.
그는 살기위해 총을 구해야만 했다. 그러나 ....
갑자기 차가 한대 달려온다. 그리고 군인들에게 발견되어 그들의 사격에 차가 전복된다.
그속에서 나오는 사람. 다닐로프.
군복을 입었지만 차속에서 나온건 군인들에게 배포될 전쟁신문...
두사람은 총알이 빚발치던 전쟁터에서 시체들 사이에서 처음 대면한다.
총을 얻고 독일군이 코앞에 있지만 총을 쏘지 못한 다닐로프. 그에게 바실리가 총알을 장전시켜 준다.
그렇지만 다닐로프는 행정병. 총을 제대로 쏠수 없었다.
그가 넘겨준 총을 받고 침착하고도 정확하게 바실리는 5명의 나치 간부를 한명씩 제거한다. 다른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이 영화속의 콤비 다닐로프와 바실리는 이렇게 만났다.
총솜씨가 뛰어난 바실리를 알아본 다닐로프가 그를 전략으로 영웅으로 미화시켜 스나이퍼로 만든다. 스나이퍼가 된 바실리는 다닐로프의 지휘하에 전쟁속에 영웅으로 부각되고 무기나 군인들이 부족한 소련군에 희망으로 떠오른다.



2017년 7월 11일 화요일

영화 교도소 월드컵 정진영과 조재현

전 교도소라고 한다. 저에 대해서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가끔 TV에 나오기도 하는데 말이다. 저에 주 업무는 나쁜 일을 하는 사람들을 말(?) 잘듣게끔 해서 사회로 나가게 하는 일이 전부이다. (맞나?...^^)
저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전 세계 어디를 가시든지. 전 어디에나 있다. 찾아오세요. 그렇다고 나쁜 일을 하시지는 말고요. 그냥 찾아오시길 바랍니다. 저도 나쁜 일을 해서 들어오는 것은 싫어요.-.-;;;
제가 오늘 정말이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해드릴까 한다. 근데 꼭 제가 이야기를 하면 재미없다고 하시던데....-.-;;;; 물론 저도 들어가는 이야기이다. 그것이 무엇이냐면요?.
월드컵이 교도소에서 열렸거든요. 그러니까 그게 언제더라 2000년초에 UN인권위원회에서 새천년을 맞아 전 세계에 제의를 하였는데 그게 바로 교도소 월드컵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름은 들어봤나 교도소 월드컵이라고 하는 것을.....^.^;;;;
그래서 한국의 교도소중에서 16번째 들어가는 원주 교도소에서의 선수들이 제 이야기의 등장인물이다. 물론 다른 교도소의 선수들도 있지만 제가 봤는데 이곳이 제일 좋았다고 할까요. 재미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말이다.



2017년 5월 30일 화요일

라벤다 멜로멜로하다

모두의 마음속에 있는 천사가 여러분에게 떨어지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천사의 이미지처럼 이 영화는 이 해답에 순수라는 이면에서 접근하고 있다.
금성무.진혜림
이 두사람의 때 묻지 않은 멜로과 둘만의 순수라는 면에서 이 영화는 접근하고 있다.
영화의 환경설정이 모두 현실에 맞추려고 해서 엉성한 면도 있지만 그 나름대로의 모습으로 보는사람으로 하여금 행복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 같다.
라벤다향기처럼 은은히 나타나는 감정이라는 생각을 이 영화는 조용히 표현하는 것 같다.
영화의 진지한 면은 조금 없지만 수채화처럼 맑고 투명한 모습을 볼수 있는 계기인것 같다.
이 영화의 소재가 천사를 등장시킨것은 조금은 아이러니반면에 그 나름대로 영화를 끌어가는 모습은 시청자들으로 하여금 몰입하는 필링을 전해줍니다.
그대의 마음속에 있는 천사를 이젠 찾아보세요!!!



2017년 5월 6일 토요일

무비탐방 파이란

너무도 아름답고 가슴저미는 슬픈 파이란이다.
지금까지 보아오던 한국형 멜로와는 많이 다른...
억지로 짜내는 그런 눈물이 아닌
가슴속 밑바닥에서 복받쳐오르는 눈물이었다.
최민식의 너무도 리얼한 연기와
장백지의 청순하고도 단백한 연기가
관람객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한다.
아마도 남성분들은 장백지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실듯...
우먼인 저도 그사람의 매력에 ...
그들의 연기가 너무도 훌륭했기에 슬프다...좋다...
이런 말로는 너무 부족함이 느껴집니다.
파이란을 찾아가는 기차밖의 설경....
동해 바다의 아름다움....
파이란의 편지를 읽고나서 담배불을 붙이며
맥없이 흐느끼던 강재...
그리고 마지막 라스트신은 압권이었다.
절제된 미학과 세련된 영상미가 돋보이는 파이란!
파이란속 묵직한 감동이 아직도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다.
개봉후 꼭 다시한번 보고싶은 파이란!
이파이란 정말 별 다섯개 ★★★★★아니 열개도 아깝지 않은 파이란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2017년 3월 28일 화요일

카오스 제목처럼 혼란스럽게 하는 영화

영화 카오스는 정말 혼돈스럽게하는 영화다..
제목에서 풍기는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생각을 받은 카오스. 불행중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카오스의 내용을 잘 풀어 놓았지만. 정확히 무엇을 알리고자 하는지
제목처럼 혼돈이 왔다. 개인적으로 나름대로 집중을 했지만. 주변 여건상 그러지
못한것이 아쉬운점으로 짐작된다.



2017년 2월 11일 토요일

영화 친구 두고두고봐도 재미있을것같다

친구는 1인칭 시점의 영화이다. 그래서 더 실감나게 느껴진다. 이 영화를 통해 이 각박한 사회에서 친구란 무엇인가 친구의 정의를 다시 한 번 짐작할 기회를 갖게 해주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요새 장동건의 연기가 많이 늘었지만 이 친구를 보면 정말 진정한 연기자라는 필링이 팍팍온다. 이제는 더이상 얼굴값하는 연출자가 아니다..
또한 유오성의 연기는 그 전에도 그랬지만 진지하게 연기하는 그의 모습은 연기자란 이런것이라는 탄성을 자아낸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 유오성이 이런말을 한다. 쪽팔려서. 건달은 쪽팔리면 안되거든. 이라는 말을 하는데 눈물이 핑 돌았다. 장동건 역시 죽으면서 자기를 죽이는 인류에게 고마해라. 많이 묵지 않았나.. (사투리 구사에 미숙함... 따라하지 못하겠음)
어쨌든 이 영화는 이 시대의 진정한 친구란 무엇인가?라는 사색을 갖게 하고 대화에서도 친구라는 단어가 참 많이나온다.
리얼리티가 너무 살아서 건달 세계을 보여주려 했겠지만 너무 잔인한 화면이 많고 약간의 지루함이 없지 않았으나 내용을 보충설명해주는 것이어서 그래도 볼만했다. 유오성의 카리스마 연기와 장동건의 멋진 연기는 이 친구를 충분히 빛냈다고 공상한다.
정말 후회하지 않을 멋진 친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