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6일 토요일

무비탐방 파이란

너무도 아름답고 가슴저미는 슬픈 파이란이다.
지금까지 보아오던 한국형 멜로와는 많이 다른...
억지로 짜내는 그런 눈물이 아닌
가슴속 밑바닥에서 복받쳐오르는 눈물이었다.
최민식의 너무도 리얼한 연기와
장백지의 청순하고도 단백한 연기가
관람객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한다.
아마도 남성분들은 장백지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실듯...
우먼인 저도 그사람의 매력에 ...
그들의 연기가 너무도 훌륭했기에 슬프다...좋다...
이런 말로는 너무 부족함이 느껴집니다.
파이란을 찾아가는 기차밖의 설경....
동해 바다의 아름다움....
파이란의 편지를 읽고나서 담배불을 붙이며
맥없이 흐느끼던 강재...
그리고 마지막 라스트신은 압권이었다.
절제된 미학과 세련된 영상미가 돋보이는 파이란!
파이란속 묵직한 감동이 아직도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다.
개봉후 꼭 다시한번 보고싶은 파이란!
이파이란 정말 별 다섯개 ★★★★★아니 열개도 아깝지 않은 파이란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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